일상생활

모아철이 다 떨어져서 주문하면서 이것저것 더 주문했다. 요즘 컨디션이 안좋아져서 약으로라도 보충하려고 하는데 사실 운동을 하면 훨씬 좋아질것인데 이것저것 핑계를 대면서 운동을 안하고 있다. 집에서 유튜브로 줌바댄스 보면서 따라해도 되는데 말이다. 생리중이나 그 즈..

몇년전 주은 풍란 수태를 사놓고도 교체를 못했는데 한번 시도해봤는데 뭐 그냥 막무가내로 탄성우레탄줄의 도움을 받고 잘 해냈다. 하나 남았다. 난초가 비싸고 까다로운 식물인줄 알았는데 놀랄만큼 생명력이 질기고 죽이기가 힘든 아이라는걸 알았다. 그래서 다른 종류 풍란..

라벤다도 월동은 안되겠지? 너무 너무 발아도 잘 안되고 처음에 너무 가녀려서 걱정되던 꽃양귀비 위에 짚을 좀 덮어줬더니 어느새 빽빽하고 꺼다랗게 자랐다. 양귀비와 수레국화를 같이 심었는데 수레국화잎은 구분이 안된다.

아무것도 없는 건 수선화랑 튤립 봄엔 얼마나 이쁠까. 은쑥은 어떻게 해야할지...

와 몇백종을 키우는 거냐...

베고니아는 이제 안으로 들여야할듯 방금 천인홍 정리햏고 포도 화분은 남쪽으로 옮곃다.

종류가 많으니까 한참걸리네 한련화가 계속 꽃이 피고 씨를 맺고 있다.

고급종은 따로 파종하고 랩도 덮어주었더니 비비추 빼고는 거의 다 발아해서 잘 살고 있다.

사프란은 월동가능하다는데 그냥 밖에 두면 될까... 이슬이나 서리는 가려줘야하는건지 모르겠다.

이젠 늦가을 11월 30일이다. 그래도 피어있는꽃들 참 고맙고 내년을 위해 씨를 만들어가는 아이들 기특하다. 바닥칠하기 올해가기전에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