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수/현수

1월 6일 부산 국가기록원

성공기록자 2016. 1. 7. 19:35










































































초등학교 1학년 2학기 겨울방학을 맞아 이번 방학은 알차게 보내기로 결심하고 매일 한시간 이상 바깥활동 하고 먹거리 잘 챙겨먹이고 영어공부시키고 체험활동 , 여행 많이 하기로 계획을 대충 세웠다. 

하지만 운전을 못하는 엄마로써 갈 수 있는 곳은 한정되어 있다. 

운전을 못해도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멀리 갈 수도 있겠으나 차만타면 칭얼대는 28개월 동생때문에 먼곳가는 것은 이미 불가능.

마침 주말마다 가는 어린이대공원 가는 길에 본 국가기록원이라는 곳이 기억나서 찾아보니 관람관도 있다고 해서 버스를 타고 가봤다. 

마을버스를 타고 내려서 내리막길을 걸어내려가니 입구에서 무뚝뚝한 경비원들이 신분증을 요구했다. 신분증을 주니 방문객용 출입증을 주고 신분증은 나중에 돌려준다고 했다. 한참 걸어가서 도착했다. 

관람객은 없었다. 관리하는 사람도 없어서 우리끼리 마음대로 구경했다. 그래서인지 거꾸로 봤다. 1시간 반 정도 관람하기 적당했다. 하지만 초1 아들에게는 어려운지 재미없어했고 레고장난감에 더 관심을 보였다. 나만 열심히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