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드디어 버바스컴이 꽃대를 올리고 있다.
작년이었나 제작년이었나
미세한 씨앗을 심고 난 후 작은 배춧잎같은것들이 나고 아주 천천히 자라는데
겨울에도 죽지않고
봄에도 그냥 풋풋하게 자라길래 대체 언제 사진으로만보던 당당한 버바스쿰이 될까 싶다가 누군가 화분에 심으면 아주 깊은 화분에 심어야한다는 말을 들어서 큰 휴지통에 옮기고 나머지도 이곳저곳으로 옮겨심었더니 잘 크는것도 있고 시들한것도 있고
워낙 큰 풀이라 옥상에 많이 키우기는 무리일것 같고 나머지는 공ㅈ원에 심을까 싶은데 물을 안주면 죽을 가능성이 높다.
흠.
위풍당당한 버바스쿰의 모습을 보고 싶다.
말로페는 화분으로 옮겨심은 뒤로 잘 자라는것 같더니 꽃 두개 피우고 징그러운 애벌레의 집중공격을 받고 비실거린다.
어휴 스윗피도 꽃 몇개 보여주고 말고
올해 젤 성공은 백일홍이다.
그리고 현진이가 유치원에서 가져온 프렌치메리골드에서 받은 씨로 만든 풍성한 메리골드 화분 참 곱다~♡
짙은 보라와 핫핑크의 과꽃도 맘에 들고
가을까지 꽃밭이 계속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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