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으로 옮긴 후 나날이 인물이 나는 애기사과나무
오래된 잎들을 따주고나니 여기저기서 눈이 나와 잎이 몇개씩 나오고 있다.
아래 사진은 6월 21일 처음 옥상에 왔을때 모습.
오래된 잎이 조금있을 뿐이었다.
그에 반해 계수나무는 거의 초죽음상태다.
옥상에 올리자마자 상태가 안좋아져서 적응하느라 그런가보다 하고 옥상 천막 아래에 뒀더니 버섯이 마구 올라와서 다시 햇빛보게 했더니 이젠 정말 죽어가는 것 같다.
아래 사진은 처음 옥사엥 올라왔을때 파릇파릇하고 향기롭던 계수나무...
내가 잘못했다. 미안하다 나무야.
무슨 병에 걸렸는줄 알고 검색해봤는데 증상과 달랐다.
결국 빛의 문제.
계수나무는 내음성이 있는 나무다. 어릴때는 큰 나무 아래에서 빛을 조금만 받다가 점점 자라면서 직사광선에 노출되어도 건강해진다고 한다.
어린나무가 뿌리를 완전히 내리지 못한 상태에서 직사광선을 사정없이 받다보니 말라죽는 것이다.
그에 반해 애기사과나무는 내양성 식물이다.
빛이 많이 필요한 식물이라는 뜻이다.
무식이 죄다.
계수나무를 그늘로 옮겼다. 다시 살아나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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