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2018 북경

베이징에서 주운 씨앗

성공기록자 2018. 10. 19. 18:57

 

 

 

장미가 탐스럽게 피어있는곳이 있었다.

이 장미열매는 다른곳에서 땄다.

하나투어에서 데리고간 마사지 식당 쇼핑센타가 있는 건물 근처의 길에서 땄다.

그리고 북경체육전문학교앞 꽃밭에서 시든 천일홍꽃 한송이와 하늘고추 열매 하나를 땄다.

잘 말려서 내년에 심어야지.

 

798번지 거리에서 주운 분꽃씨와 처음보는 연보라 봉선화꽃씨

민들레씨 작은 연보라색 별꽃아재비비슷한 꽃씨 등등을 주워왔다.

 

베이징은 실망스럽게도 예쁜꽃이 거의 없다.

대신 크고 오래된 나무 가로수가 많다.

특히 멋드러진 버드나무가 훌륭했다.

 

하지만 아기자기한 꽃밭을 더 보고싶다.

화단이었던곳이 쓰레기통 재떨이 같이 되버린곳이 많았다.

제일 황당한것은 그렇게 부유한 중국이 화단을 조잡한 조화로 꾸며놓은 것이다.

 

아마도 부자들은 생화를 가꾸겠지?

아니면 꽃에대해 원래 무관심하거나

 

서태후의 거대 인공공원 이화원에도 꽃한송이 없었다.

봄에 가면 꽃이 있을라나

그냥 삭막하고 크기만하고 멋이라고는 없었다.

 

서안의 거리가 베이징보다 훨씬 아름답고 정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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