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2일 현수의 세번째 생일
첫번째 생일과 두번째 생일과 달리 아무런 준비도 못했던 나는 미안한 마음에 집근처에 있는 토이저러스에 데리고 가서 사달라는 것을 다~ 사줬다. 현수가 사달라고 한 것 중에 하나 신기한 개미나라.
어린이집 갔다와서 개미잡으러 가자고 하니 안간다고 하더니 밤이 되자 잡으러 가자고 해서 안된다고 했다.
다음날 또 개미잡으로 가자고 해도 안간다고 했다.
그 다음날 유치원입학 알아보려고 럭키아파트내에 있는 유치원에 갔다가 럭키아파트 공원에 있는 큰 개미를 잡았다.
집마당에 사는 개미와 달리 크기가 커서 관찰하기가 좋다.
채집통에 넣어서 안에 넣으려고 했는데 한참 두어도 안들어가서 결국 억지로 털어서 넣었다.
6마리 중 한마리가 원래 비실비실했는데 그 한마리만 땅을 파고 안에 들어갔는데
자고 일어나보니
한마리가 아예 안에 들어가서 화석처럼 되있었다. 안움직여서 죽은줄 알았다.
저 개미도 죽은것처럼 보였는데 자세히 보면 조금씩 움직인다.
모든 개미들이 다 땅굴을 파면 좋을텐데...
유난히 큰 개미가 다른 종류인지 모르겠다.
다른 집단개미끼리 두면 싸운다고 집을 짓지 않는단다.
보면 싸우는 것 같지는 않고 큰개미가 작은 개미들에게 계속 지령을 내린다.
ㅎㅎㅎ
이건 엄마 장난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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