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3월 24일 날씨가 다시 추워졌다. 옥상에 올라가서 흙을 만져봤는데 얼어있었다. 고인물도 꽤 투껍게 얼어있었다. 미국부용 새싹도 시들하게 얼어있다. 오마이갓!

뿌린 씨앗중에 아주 빨리 발아된것도 있고 하나도 발아되지 않은것도 있고 일주일이 지나자 조금씩 발아되는것도 있다. 이제 발아된것은 밖으로 보내서 튼튼해지도록해야겠다. 나무에 이름표 단 것은 곰팡이가 생겨서 이름표도 바꿔야한다. 아스틸베 큰꿩의비름 코스모스 고급..

잘자라고 겨울도 잘 보낸 효자 4잎 나고 잘라주면 풍성하게 자란다.

비에 쓰러진 소래풀을 꽃과 줄기를 먹어봤는데 달짝하고 맛있었다.

산성흙을 좋아한다.

가지치기를 했다. 어제 비가 많이 온 후 많이 자랐다. 모과꽃이 피었다.

고사리 민들레 앵두꽃 애기사과꽃 우단동자흰꽃 카네이션꽃

수선화 꽃이 폈는데 작년보다 꽃크기가 작은것 같다.

동박새 요즘 우리집에 자주오는 새다. 지저귀는 소리도 참 좋다.

물탱크에 심었던 양벚나무와 아로니아 하나를 스치로폼통에 옮겼다. 나무 뿌리가 깊어서 파내기가 힘들었다. 중간에 뿌리가 좀 부러지기도 하고... 그리고 파보니 양벚나무 뿌리에 큰 혹도 있었다. 꽃을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