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2012 도쿄

2012년 8월 2일~5일 도쿄여행(하나투어)-하코네

성공기록자 2012. 8. 6. 18:30

8월 4일

하코네 가는 길에 신기한 빌딩을 봤습니다. 빌딩벽을 화단으로 이용하니 시원해보이고 좋네요.

 

 

고풍스럽고 멋진 일본경마회사 건물입니다. 이 동네에서 패키지 여행의 필요악 의무적인 쇼핑을 했습니다. 일본은 양호하게 1시간 미만으로 해결합니다. 우리는 건강팔찌 목걸이등을 샀어요. 컴퓨터를 오래하는 남편과 저에게 고질병인 손목통증과 어깨통증 등을 가라앉혀준다는 파이텐 팔찌.

하나 끼웠더니 정말 끼자마자 한쪽 손목이 아예 없는 듯이 시원합니다. 그래서 나중에 공항에서 하나 더 사서 두 손목에 다 끼웠습니다. 금속제로 된것은 좀 비싸서 일단 실리콘 소재로 된것을 목에 팔에 다 걸었습니다. ㅎㅎㅎ

 

한국에 와서 확인하니 한국에도 공식 스토어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화이텐 공식 스토어

이 건물 앞에서 뭔가 행사준비가 한창이었는데 알고보니 마츠리 준비였습니다. 밤 6시 이후에 한다는게 다른데 안가고 마츠리 구경이나 했으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밤에 돌아가는 길에 도쿄에 곳곳에서 불꽃놀이가 한창이었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하코네로 향하였습니다.

 

 멋진 배를 탔습니다. 현수가 좋아하는 쿠쿠(후크)선장님 배라고 현수가 신났습니다. 그런데 왜 쿠크선장님이 없냐며...

 

 

 

 

 

멀리 보이는 멋진 건물.

우리가 탄 배와 똑같은 배.

 

그리고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절음식같은 건강식.

맛있었습니다.

 

우리동네에도 있는 케이블카를 탔습니다. 우리동네 케이블카보다 컸어요.

하코네에서 유명한 검은계란. 계란 껍질은 새까만데 계란은 그냥 집에서 삶아먹는 삶은계란 맛입니다. 5개 5백엔?

유황냄새 가득한 연기가 폴폴 나오는 산을 천천히 걸어올라가서 계란먹고 사진한방 찍고.

 

 

모리노유 온천으로 향했습니다.

그냥 온천이 아니고 워터파크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수영장도 있고 그런데 시간이 짧아서 다 즐기지 못하고 1시간 30분 정도로 목욕 머리말리기 쇼핑을 끝내야 했기 때문에 현수랑 잠깐 물에 들어갔다가 (그래도 탕마다 다 들어가봤습니다. 노천탕이 아주 커서 노천탕만 5종류 다 들어가보고 실내탕 3종류 다 들어가봤습니다. 찬물은 없고요.

창문이 다 열려있어서 탕에 안들어가면 찬물에 안들어가도 될 정도입니다. 그래도 남편은 온탕 냉탕 을 좋아하는데 냉탕이 없어서 아쉬웠다네요. 물도 좋고 괜찮았습니다. 샤워할 공간이 너무 부족한것은 아쉽고요.

애들 데리고 오는 분들이 많습니다. 일본아가야도 탕에 들어가기 싫다고 찡찡거리고 현수도 찡찡거리고 일본엄마 보면서 웃었네요.

시원하게 샤워하고 돌아가는 길에 엄청 차 막히고 현수는 버스의자에서 태평하게 잘 잤습니다.

저녁은 고기뷔페

당연히 미국산 소고기인줄 알았는데 북해도산 소고기라고 하네요.

맛이 괜찮았습니다. 우리동네 오렌지카운티보다 소고기가 훨씬 좋습니다. 저는 초밥으로 배채웠고 아빠는 고기와 우동으로 배채우고 현수는 카레와 콜라로 배채웠습니다.

 

 

 

밥 먹고 나리타 공항 근처에 있는 나리타 토부 호텔 에어포트로 갔습니다.

 

나중에 하코네 관광 가이드 팜플렛을 보니 하코네는 관광할 곳이 무지많더군요. 다음에 자유여행으로 와서 하코네를 더 많이 봤으면 좋겠습니다.

하코네 관광 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