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부터 12월 19일까지 터키 여행을 하고 막 돌아왔다. 여러가지 사온 물건들 다시 확인하다가 역시 너무 잘 샀다 싶은 로쿰.
로쿰을 알게 된 계기가 정말 우연이었다. 촉박한 패키지여행의 특성상 정말 궁금한 시장구경이나 백화점 구경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하는데 여행 둘째날 12월 15일 목요일 갑바도기아에서 독특한 지형을 감상 한 후 호텔에 가는 길에 예쁜 상점들을 보고 호텔방에 짐을 두고 나와서 같이 여행 온 일행 (중학생 아들 둘을 데리고 오신 아주머니)와 어머니와 내가 밖으로 나가 상점 구경을 했다.
쌀쌀한 날씨에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향신료가게를 보고 한번 가보고 싶다고 그 앞에서 보고 있는데 직원들이 너무나 친절하게 한번 먹어보라고 한줌씩 주고 너무나 친절하게 사진도 찍어주고 사과쥬스도 주고 해서 너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