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에 가기전에 갖고 있던 얼마간의 달러에 30만원 정도 유로를 바꿔갔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에 검색해본 결과
터키에서는 터키리라가 있으면 훨씬 편리하다는 정보가 있어서 터키화를 갖고 가고 싶었으나 터키화는 일반 은행에서 쉽게 구할 수 없습니다. 시티은행에서 해외직불카드를 쓰면 편리하다는 정보를 얻고 떠나기 하루 전 집근처 메가마트 앞에 있는 시티은행을 방문하여 카드를 신청했습니다.
인터넷뱅킹으로 160만원을 넣어 놓고
아타투르크 공항에서 어떻게 돈을 빼는지 대충 알아놓고 출발했습니다.
아타투르크 공항 도착 후 가이드에게 물어서 시티은행 ATM을 찾아(출구 바로 오른쪽에 있습니다. ) 380리라를 찾았습니다.
외국에 오면 항상 바꾼 돈은 거의 다 쓰게 되므로 너무 많이 찾아가면 과소비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ㅎㅎㅎ
카드도 준비했지만 제가 준비한 카드는 비자카드인데 잘된건지 어떤건지 터키에서는 비자카드가 사용안되더군요.
시어머니께 손좀 벌리고 이리저리 뭘 많이 샀네요. 어머니께서 속으로 놀라셨을지도 ㅎㅎㅎ
같이 간 일행 중에서 터키 리라를 준비해온 분은 거의 없었는데요.
전주에서 오신 부부께서 저에게 리라좀 바꿔달라고 해서 1리라에 700원 쳐서 9만1천원 바꿔드렸습니다.
덕분에 돈을 덜 썼습니다.
파묵깔레 근처의면제품 판매점 이부자리(ㅎㅎㅎ)에서 구입한 쿠션커버 가격은 10유로정도했다.
터키 인테리어 잡이 얼마일까요? 놀랍게도 3리라 입니다. 우리나라 잡지값 너무 비싼거네요. 공짜로 주는 것인데도 내용이 알찹니다. 1불주고 산 카파도키아 엽서입니다. |
흥정이 가능한데 급해서 그냥 다주고 샀습니다. 아들이 상당히 좋아해요. 냄비받침입니다. 몇개 더 살 걸. 후회가 되네요. 뒷면은 스폰지같은데 튼튼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동하는 동안 깨질까봐 노심초사했는데 전기요 사이에 뽁뽁이에 싸서 넣어두었더니 괜찮았습니다. 신혼여행때 얻은 큰 여행용가방의 손잡이가 집밖에 나오자마자 고장나더니 비행하면서 짐을 붙일때 많이 걱정했는데 계속 괜찮다가 한국에 도착해보니 깨져있네요. 그래도 안에 내용물은 안깨지고 잘 도착했습니다. 2002년 뱅쿠버에서 한국에 왔을때는 현지에서 산 자기류 장난감이 많이 깨졌었는데 이건 편평해서 안깨지고 잘 도착한 것 같습니다. 20유로 정도 줬습니다. 면세점이라도 별로 안싸다 생각했는데 집에와서 검색해보니 한국에서는 20%정도 더 비싸더군요. 12유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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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품이라고 하면서 좋다는 그러는데 아직 안써봤습니다. 한국에서 같이 간 가이드는 부탁받았다면서 한박스를 사갖고 가던데요. 리오더가 많답니다. 비누로 세수안한지 꽤 되서 원래 쓰던 폼클렌징을 다 쓰고 써볼랍니다. 5개 사면 1개 공짜에요. 6개짜리 한통 사서 선물로 나눠줬어요. 이것도 블루모스크 앞에 있는 쇼핑센타에서 같이 산 것인데요. 터키 커피잔 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에스프레소 컵 값이 이상하게 너무 비싼데요. 걍 투박한 잔도 조그만것이 엄청 비싸드라고요. 요것은 좀 싼티는 나지만 앙증맞고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크기의 잔이라 하나 샀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ㅎㅎㅎ 그런데 좀 고급스러운 커피잔세트를 살껄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스탄불에 있는 백화점에도 한번 하보고 싶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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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모스크 앞에 있는 기념품샵 중에 하나에서 발견한 너무 귀여운 모자입니다. 한국에서도 저런 모자가 있는 것 같던데 가격이 꽤 있습니다. 집에와서 현수 씌워봤는데 딱맞네요. 귀여운 장난감도 팔던데 무슨 주먹만한 장난감이 모자보다 훨씬 비쌌습니다. 수공예품이라 그런지 ...
파운데이션이 없어서 터키 면세점에서 샀습니다. 38.50유로(58,000원) 했어요. |
뒤에 자석이 달려있어 냉장고에 붙이는 컵입니다. 손가락두개만한 굵기입니다. 앙증맞은데 그림은 좀 무섭네요. 여행지에서 산 실크스카프 각 10리라 했는데 크기도 크고 촉감도 좋고 예뻐서 좋아요. 선물주려고 했다가 다 제가 하려고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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