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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여행1

성공기록자 2011. 12. 27. 12:01

 

 

 

 

12.13 ~12.14

김해공항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예쁘게 꾸며놓은 김해공항>

운좋게도 시어머니께서 터키여행을 함께 가자고 제의해 오셨어요.

사실 그 전에 중국 구체구 그 전에는 미얀마에 가자고 했었지요.

어머니께서 하시는 계에서 자주 여행을 가시는데 그 동안 아버님 병간호 하느라 몇년을 여행을 못가셨는데 저에게 꼭 같이 가자고 하셨죠. 저도 너무 좋았고.

원래는 10월 달 쯤에 가려고 했었는데 이상하게 여행이 계속 취소가 되었습니다. 같이 가려는 분들이 많이 취소를 하시고 해서 나중에는 포기하고 가족끼리 모두 함께 제주도 여행을 다녀오고 아. 해외여행을 안되겠구나 하고 포기했는데

어머니께서 다시 터키 일주일 여행을 가자고 하셨습니다.

12월인데다 계속 축농증 으로 고생하고 있고 아이도 걱정되고 해서 안가려고 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언제 가보겠나 싶어 같이 가기로 했습니다.

여행을 원래 좋아하니까 ^^

그리고 어머니와 단둘이 여행 쉽지 않은 기회일 것 같았습니다.

게다가 어머니께서 돈도 다 내주신다니 이런 행운이 있겠습니까 ㅋㅋ

여행프로그램은 노란풍선이라는 여행사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여름에 여행알아볼때 유난히 저렴하고 다양한 여행프로그램을 갖고 있는 회사라는 것을 조금 알게됐지만 중소여행사를 신뢰하지 않는 남편때문에 하나투어를 이용했었는데

저는 그다지 걱정하지는 않았습니다.

어머니께서 아시는 분들과 함께 8분 함께 가시는데 그다지 친한분들은 아니고 그 중 한분만 알고 계신 상황이었습니다.

어머니와 저 그리고 어머니 친구 부부 이렇게 넷이서 김해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비행기를 타고 갔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찍은 사진



 

너무 멋진 인천공항의 화장실




크리스마스 분위기 한껏 나네요.


 

겁나 넓은 인천공항

 

14일 새벽 0시 45분 인천공항을 출발했습니다.

에티하드 항공을 탔습니다.

비행기 탄지 얼마 안되서 화면에 저렇게 에러가 나면서 문제가 조금 있다고 해서 좀 긴장했습니다.




좌석화면에 뜨는 비행경로

밥 한번 먹고(메뉴는 닭죽인데 닭이 한번 들어갔다 나온듯. 싱거워서 같이 주는 소금과 간장 등을 다 넣어야 맛이 납니다)

아부다비 공항 면세점과 탑승구



온갖종류의 인종들이 다 모여있습니다. 아부다비 공항은 환승 용도로 많이 쓰는 것 같아요.



황량한 공항

세상에서 처음보는 사막의 풍경

아부다비에도 한번 내려서 구경하고 싶었습니다.

아부다비 페라리 월드라는 놀이공원 모습입니다.

현수 데리고 가면 참 좋아하겠다.

아부다비에서 다시 에티하드 항공을 타고 다시 이스탄불로 향했어요.


장난감 같은 집들. 특이하게 페인트칠은 하지 않고 진흙으로 지은 듯한 집입니다.

모래사장이 끝없이 펼쳐진 바다....

땅이 얼마나 넓은지 저렇게 놀고 있는 땅이 천집니다.

앞으로 4시간을 더 가야 합니다. 밥도 먹고

이건 소고기케밥입니다.

예전에 뱅쿠버에서 먹어봤던 케밥보다 훨씬 맛없습니다.



울퉁불퉁한 터키의 지형

 

 

 

 

12.14

이스탄불

성 소피아 성당, 보스포러스 해협 크루즈 유람

 


커다란 관광버스에서 내려 발견한 고풍스러운 건물

저것이 성소피아 성당인줄 알고 사진 찍었습니다. 하지만 아니었어요. 저것은 블루 모스크로 회교성당입니다. 저 뒤로 조금 더 걸어가면 아주 비슷하게 생긴 건물이 있습니다. 그것이 성소피아 성당.

성소피아 성당이 더 오래됐습니다.

카페골목- 이 주위가 다 고풍스럽고 오래된 건물이 많습니다. 근처에 그랑드 바자르 라는 전통시장도 있고 한국 식당도 좀 있고

나중에 알고보니 어머니 사촌오빠께서 운영하시는 서울정이라는 한식당이 이 근처에 있었습니다.



성소피아 성당의 입구 오른쪽 소년은 중3 남자아이 어머니와 남동생과 함께 왔어요.

좋겠다.



중간에 빵모자 쓰신 분이 가이드 신지애씨 입니다. 여행 내내 설명을 너무 잘 해주셨어요.

 왼쪽 끝이 어머니 친구분입니다.


 










비잔틴 양식의 대표적인 특징인 돔입니다.



짙은 회색 네모는 뭔가를 훼손한 것을 가린 것 같이 보입니다.

저 멋진 그림을 훼손한 사람들은 십자군 원정때 십자군들이 멋진 그림을 떼어가려다가 포기한 것이라고 한다.

어머니랑 닮았어요. ㅎㅎㅎ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그림들

자세히 보니 아주 조그만 타일들을 붙인 겁니다. 타일 붙이기에 푹 빠졌던 사람이라 참 흥미로운 작업이었을 것 같네요.

아름다운 그림들과 그 작품을 만들도록 시킨 권력자들의 이름은 남아 있지만 직접 만든 수 많은 공예가들의 이름은 남아 있지 않다는게 아이러니입니다.






이런 사진 보면 진짜 좋은 카메라 사고 싶어집니다.

저곳은 회교사제가 공부하는 곳이라는데... 가물가물 하네요.

성소피아 성당이 궁금하시면 네이버에 검색해봅시다.

http://arts.search.naver.com/service.naver?where=arts_detail&query=%EC%84%B1+%EC%86%8C%ED%94%BC%EC%95%84+%EC%84%B1%EB%8B%B9&os=673198

 



나무로 만들었는데도 참 튼튼해 보입니다.


 

 

 보스포러스 해협 크루즈 유람.

 
크루즈 관광을 가기 전에 길에 본 성당의 모습


배를 타고 본 성당의 모습

정말 어딜 가나 눈에 띄는 장소에 성당을 떡하니 지었습니다.

유럽같은 이스탄불








 

이스탄불에서 일정은 끝내고 앙카라로 향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6시간을 가서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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