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먹었던 게살스프가 갑자기 먹고 싶어서 만들어봤는데
완전 망했다.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스노우크랩을 6만 몇천원에 주고 사먹었는데
참 맛있게 잘 먹었다.
그리고 남은 조각난 게들을 갖고 만들어보자 했는데
나는 게살만 있는 줄 알고 걍 들이부었는데
껍데기가 그대로...
녹말물을 조절하지 못해서 너무 많이 들어갔는데 소금도 너무 많이 들어가버려서 엄청 짜고...
계란흰자도 완전히 풀어서 넣어야 보송보송하니 맛있는데 끈끈한 모양이 남아있어서...
게살스프가 중국집에서 왜 그렇게 비싼지 이제 알았다.
게살스프는 그냥 사먹자.
'핑크 >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동진 해물찜 2013. 2. 17 (0) | 2013.02.18 |
---|---|
옛맛칼국수 2013년 2월 4일 (0) | 2013.02.18 |
골뱅이 소면무침 2013.1월 24일 (0) | 2013.02.18 |
2012년 11월 14일 남편생일상 (0) | 2012.11.15 |
12년 6월 18일 동래롯데요리수업 2회째 순두부 명란 알탕, 표고버섯 새우살조림 (0) | 2012.06.19 |